先天落日掛碧山(선천낙일괘벽산)인데
君何不問開闢事(군하불문개벽사)라
秋日淸風千優滅(추일청풍천우멸)하고
枯木開花香滿世(고목개화향만세)라.
선천 5만년 역사의 지는해는 푸른산에 걸려있는데
그대는 어찌하여 개벽의 일을 묻지않는가
가을날의 맑은바람 온갖 시름을 멸하고
枯木에 꽃이피니 향기가 온세상에 가득 차는구나.
도기 128년(1998년) 10월 26일 인천 주안도장에서 쓰다.
'자작시(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甲午 立春詩 (0) | 2014.02.04 |
---|---|
無分境至難(무분경지난) (0) | 2013.10.04 |
心無是非天外仙(심무시비천외선) (0) | 2012.06.12 |
금일작별후(今日作別後) (0) | 2010.11.23 |
연기(緣起) (0) | 2010.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