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은 무명의 어둠에서 광명을 회복하는것 만상의 변화는 수화水火운동 하늘과 땅 사이에 인간이 태어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하늘은 나를 낳아준 아버지이며 땅은 나를 길러준 어머니입니다. 하늘과 땅이 어울려 우리 몸이 형성된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천지부모의 한 포태에서 생겨난 형제이며, 각종 만물은 나와 함께 가는 동료들입니다. 임금은 하늘과 땅의 장자이며, 정승 신하들은 집안의 장자를 모시는 심부름꾼입니다. 그리고 모든 천하의 노쇠한 사람, 형제 없는 사람, 자식 없는 사람, 홀아비, 과부, 장애자 등은 환난을 겪으면서도 하소연할 데 없는, 모두 불쌍한 나의 형제들입니다『( 정몽正蒙』). 천지안의 모든 만물은 한 뿌리이며, 만상의 변화는 음양인 수화(水火)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