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漢詩)

心無是非天外仙(심무시비천외선)

머털도사 오경준 2012. 6. 12. 16:29

心無是非天外仙(심무시비천외선)

身勤慈悲俗中佛(신근자비속중불)

天地同意萬古聖(천지동의만고성)

日月明敎千世師(일월명교천세사)

 

 

마음에 시비가 없으니 하늘밖 신선이요

몸은 자비에 힘쓰니 속세의 부처라

천지와 뜻을 함께 하니 만고의 聖人이요

일월의 밝음으로 敎化하니 千世의 스승이라.

 

                                        도기 142년 6월 11일 作

 

 

앞의 구절은 2001년에 써놓은 글이며,

2012년 6월 3일 대천제를 봉행하며 종도사로 입극(入極)하신 사부님의

덕을 기리며 오늘 드디어 11년만에 뒷 구절을 채워 완성하였다.

 

 

                                             <일월오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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