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수행

증산도 수행은 무형의 마음과, 유형의 정精을 닦음

머털도사 오경준 2017. 5. 27. 17:59

출처 증산도, 참 진리의 세계 | 깨복이
원문 http://blog.naver.com/gnbone/220839146434


증산도 수행은 무형의 마음과유형의 정을 닦음


 수행이란 본래의 성과 명을 회복하는 것

그러면 수행이란 무엇인가수행은 내가 어머니 뱃속에서 가지고 있었던 본래의 성과 명을 회복하는 것이다내 생명의 근원인 성과 천지와 같은 내 본래의 생명력인 명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것은 대단한 것이다사실 수행이란 인간으로서 더 이상이 없는 행위다수행이 아니면 내 생명이 본래 모습을 회복할 수 없다내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갈 수 없다. 원시반본의 문제로 볼 때내가 세상에 태어나 살면서 사업하고 인생을 즐기거나인간적인 꿈을 이루거나정치나 경제사업이나 학문또는 예술이라는 어떤 명분으로 일한다 해도그것은 전부 두 번째 세 번째 문제다부차적인 것이다우리는 왜 이 세상을 사는가간으로 태어난 궁극 목적은 내 생명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 충만하면 몸이 잘 돌아간다

성과 명을 닦는다는 것을 유형적으로 얘기하면 우리 몸에서는 정의 문제다정이란 남자의 정자몸에 있는 호르몬골수라는 개념을 포괄하는 것이다여자의 경우도 똑같다난자나 신장의 정수오장육부에 다 들어 있다.

 

남녀 불문하고정의 기능에 의해 오장육부가 돌아간다정이 충만하면 소화도 잘 되고 잠도 푹 자고 몸이 팽팽 잘 돌아간다병에도 안 걸린다하지만 정이 파괴되면 모든 것이 끝난다단명하거나 온갖 병이 들고 천지에 사마가 날 뛴다.

 성과 명을 회복하는 내 몸의 밑천

올바른 수행법이란 무엇인가인간의 건강삶과 죽음의 양 경계를 넘어서는 생명의 궁극문제는내 생명의 본래 모습인 본성本性을 회복하고그 다음 내 본래의 생명력인 명을 회복하는 것이다그리하여 유한이 아닌 시간 수단지 몇십 년 몇백 년이 아니라 시작도 끝도 없는 우주와 더불어 영원히 사는 것이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나오면서 본래의 성과 명이 분리되었다그것이 합해져 있는 하나의 경계자리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내 생명력이 우주와 더불어 하나인 영원의 경계그것은 무한의 광명 자체다성과 명이 하나가 된다밝은 모습 자체는 성이고그 모습이 시작도 끝도 없이 영원한 것그것을 하나의 생명력으로 표현할 땐 명이다.

 

내가 그 경계를 보았기 때문에 자신있게 이야기한다그것은 상제님이 그냥 보여주신 게 아니다내가 <도전작업하고 나서 1년 동안 7, 21, 49백일 반복 기도할 때, 1년 동안 하고 나서도 계속 몸을 못 가누니까상제님이 앞으로 받을 도통 경계를 미리 체험해 보라고 해서 열어주셨다우주의 성과 명이 하나로 보였다.

 

바른 수행법의 핵심은내 본래 모습인 성과내 본래의 무궁한 생명력인 명을 회복하는 것이다성과 명을 회복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에너지 자본이 내 몸 속에 있는 정이다따라서 수행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내 생명의 진액생명 활동의 근원또는 핵과 같은 정을 잘 갈무리하는 것이고정을 잘 저장하고 그것을 굳히고 맑히는 일이다그 주인되는 마음을 통제해서 정을 순수하게 하고 굳어지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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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각찰간倒閣刹竿이라는 화두

석가모니는 연꽃을 들고서 심인心印을 전하고자 했다미소를 딱 짓고 있으니까 가섭이 그것을 깨닫고 미소 짓는다가섭은 왜 미소를 지었으며 미소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도대체 무엇을 깨달았다는 것인가스승이 연꽃을 들고 있는데석가는 가섭의 마음자리에서 일어나는 깨달음의 기쁨을 교감해서 안다. ‘네 놈이 제대로 알고 있구나.’ 그 연꽃이 사실은 도통道統을 전하는 상징이다시험을 보는 것이다석가가 보니까 가섭이 제대로 알고 기뻐하고 있다그래서 도통의 상징으로 가섭에게 황금가사를 전한다.

 

석가가 열반에 들자 제자가 찾아와 운다부처님 몸이 금강신인데 어떻게 이렇게 허망하게 돌아가느냐고그러니까 석가가 관 밖으로 다리를 내놓고 흔들었다는 것이다. “不信看我면 足知覺이라나를 보고 못 믿으면 다리를 보고 믿으라.” .

 

또 석가 제자 아난이 태모님 성도 전선필처럼 한 번 보면 잊지않고 기억을 잘 하는 사람이다그런데 석가의 가르침을 결집할 때 가섭이 아난을 빼 버린다너는 이론적으로만 깨진 놈이지 마음이 열리지 않았다고 한 방 갈긴다그렇게 혼구녕 나고 발심해서 의식이 열린 뒤에 불려 들어가 결집에 참여한다.

 

이 때 아난이 가섭에게 스승님께서 전수하신 금란가사 외에 전수 받은신 것이 있습니까?” 하고 묻는다그러니까 가섭이 문 앞에 찰간을 거꾸로 세우라고 하셨지.” 하고 대답한다이게 도각찰간倒閣刹竿이라는 화두로 전해 내려오는데가장 유명한 화두 가운데 하나다. ‘문 앞에 찰간을 거꾸로 세우라.’ 는 것이다찰간이란 절에 가 보면 산문 앞에다 세워두는 깃대 같은 것이다그것은 곧 성기性器를 상징한다그것을 거꾸로 세워라쉽게 얘기하면 네 몸에 있는 자지와 보지를 거꾸로 세우라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영원한 생명의 길로 나아갑니까?” 부처님이 이 에 대해 도각찰간하라고 하셨다는 것이다우리말로 하면 너의 생명의 근본인 정을 환원시켜라근원으로 돌려라네 자지의 힘보지의 힘을 땅으로 쏟아내지 말고 거꾸로 쓰라는 것이다재미있지 않은가너의 좆을 거꾸로 세워라삼천 년 전석가의 최후의 가르침이 너의 좆보지를 거꾸로 세우라는 것이다그게 우리들 인생의 최대 공사다. 너의 생명의 본원을 쏟아내지 말라는 것이다.


 을 땅으로 쏟지 말라

우리가 부처가 되고 깨달음을 얻는 길불성을 회복하는 길이 바로 여기에 있다불성이라는 게 본래의 성 아닌가유가에서 말하는 천성이든 불가에서 말하는 불성이든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왕국천국즉 아버지의 영원한 생명 세계로 가는 길이든다 같은 말이다.

 

예수도 천국이 네 마음 속에 있다고 했다영원한 생명 세계빛의 세계하나님 나라 천국을 얘기하면서그것이 네 마음에 있다는 것이다그것을 상제님은 구체적으로 정혼을 굳히는 데 있다고 하신다정을 굳혀야 혼귀魂鬼가 하나가 되어 영원해지는 것이다.

 

유형적으로 볼 때 이렇듯 내 몸에 있는 생명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정이 문제다따라서 그것을 변화하게 하는 주인공인 내 몸과 마음을 닦는 것이 수행이다형인 마음과 유형인 정을 닦는다수행은 마음과 정을 닦아 성명의 본래 자리로 들어서는 길이다.

 

 상제님이 여시는 새 우주는 참이다

그러면 수행할 때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상제님 말씀을 보라.

   

  오욕(五慾)으로 뒤섞여 번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는 옥추문(玉樞門)을 열 때에 뼈마디가 뒤틀려 살아

     남기 어려우리라. <도전7:26>

 * 오장(五臟)이 바르지 못한 자는 수숫대 꼬이듯 하여 죽고, 거짓말하는 자는 쓸개가 터져서 죽으리라.

   <도전7:24>

 

개벽천지의 기가 正氣로 바뀐다선천 억음존양에서 정음정양으로 바뀐다그래서 바르지 못한 사람거짓된 자는 우주 가을의 정법 기운을 못 받는다거짓이 모두 드러난다.

 

인간의 마음을 여러 가지로 표현하지만불가에서는 청정심을 얘기한다상제님도 일심이니 성심이니 마음 앞에 형용사를 붙여서 말씀하셨다지만 상제님은 천지일심天地一心을 가장 중요시 하셨다천지일심을 두 글자로 말하면 진심眞心이다진심참마음이 중요하다앞으로 상제님이 여시는 새 우주는 참이다참은 일체의 거짓이 없는 것이다거짓된 자는 죽는다하루하루 생활하면서 항상 참회하라그리고 한평생 누구에게 거짓말한 것누구 속인 것사기친 것을 완전히 멸해야 한다그것을 목적으로 항상 청수 떠놓고 사배심고하라.

 

상제님이 참마음을 가지라고 하셨다참마음은욕망을 일으키거나 누구를 속이고뭘 행하기 위해 누구를 엎어뜨리거나 상처를 주는 것이 일체 없는 걸 말한다본래 내 생명의 순수한 근원이 진심이다. 그런데 진심은 마음의 본성을 뜻하기도 하지만극히 도덕적인 참된 마음을 말하기도 한다이번에 이 진심에 걸려 다 죽는다진법문화의 근본이 진심이다.


                                                            <종도사님도기 130년 1서산지역 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