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 신년사

머털도사 오경준 2016. 12. 30. 21:34





●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 신년사
 
묵은 어둠을 밀어내며 정유년 새해가 밝아 온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혼란과 변혁의 중심에는 자기중심을 잃어버린 
심법(心法)의 문제가 있다.  
 
자신에게 내재된 신성(神性)과 광명을 되찾은 온전한 인간, 큰마음을 쓰는 대인이야말로 
묵은 세상을 떨쳐 내고 홍익인간의 위대한 이념을 온 세상에 펼쳐 나가는 역사의 주역이다.  
 
모든 사람이 저마다 대자연과 소통하고 수행을 생활화해 마침내 천지와 하나되는 
참인간인 태일(太一)이 되고, 인생과 역사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기를 기도한다. 
 
화해와 화합으로, 상처받은 이들이 다 해원(解寃)하고 모두 함께 상생(相生)의 새 세상을 
열어 나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