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로괴(不老塊)와 송화대력주(松化大力酒)
백년 정도 자란(10년 이상 가능) 재래종 소나무의 뿌리 밑을 파고 들어가서 원뿌리의 중간 부분을 자른다. 그 다음에 3말쯤 들어가는 오지항아리에 참기름을 큰 소나무이면 3되 보통소나무면 두 되를 넣고 항아리 바닥에 소나무의 잘린 원뿌리가 닿도록 하고 물이나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잘 밀봉한 다음 덮어둔다. 6개월-5년쯤 지난 뒤 항아리에 담긴 것을 꺼내어 약으로 쓴다. 음력 3월에 묻어서 9-10월에 파내면 되는데 오래될수록 좋다. 꺼낼 시기는 소나무의 상태를 보면 안다. 이것은 소나무가 참기름을 다 빨아들였다가 다시 뱉아내기를 반복한 것으로 소나무 한 그루의 정기(精氣)가 농축(濃縮)된 것이다.
검은 빛깔이 나는 것이 가장 약효가 좋고 그 다음이 황백색이 나는 것이다.(이것을 술에 섞어서 일 년 복용한다.)
불로괴를 만들고 나면 그 소나무는 말라죽거나 기력이 쇠약해진다.
불로괴는 양기부족과 고혈압에 특효가 있고 중풍이나 갖가지 피부병에 효과가 뛰어나다. 그리고 간경화증, 관절염, 신경통, 신장의 기운이 허해서 생기는 요통, 뱃속의 여러 질환, 귀 먹은 데, 종창, 치통, 등에도 선약이다. 장복하면 암과 당뇨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천하 으뜸의 명약이다. 참기름 대신에 술을 넣으면 백송주(송화대력주)다. 3-5년이 지나서 꺼내 먹으면 술이 녹색 빛깔이 나며 몸을 튼튼하게 할뿐만 아니라 정신을 맑게 하고 오래오래 살게 된다.
이 술은 일생에 한 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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