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 초파일 석가탄신일의 비밀

올해 2015년은 남방불기 2559년, 본래 한국에서쓰던 佛紀인 북방불기로는 3042년이다.

음력 4월 8일을 <부처님 오신날>이라 하여 석가모니 부처의 탄신일로 알고 있으나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과 중국등은 음력 4월 8일로 석가탄신일로 알고 연등행사등

대대적인 봉축행사를 거행하고 있으나

태국,인도,스리랑카등의 국가들은 우리와 달리 음력 4월 15일을 석가탄신일로 기념하고 있다.

한중일 동양삼국에서 석가탄신일이 4월 8일로 정해진것은 실제 석가모니의 탄신일과는

전혀 무관하다.

일부 불교 경전에서 석탄일이 4월 8일로 전해지기도 하는데 당시는 寅월을 세수로 사용하는

지금과 달리 子월을 歲首로 사용하던 때라 실제로는 음력 2월 8일에 해당한다는 주장도 이있으며

12월 8일이라는 설도 있다.

음력 4월 8일은 우리 역사에서 고조선(서기전2333년~서기전238년)을 계승하여 북부여를

세운 <해모수>가 북부여(서기전239년~서기전58년)를 건국(建國)하고 天子로 즉위한 날이다.

북부여의 건국과 해모수의 천자 즉위를 기념하며 연등 축제등 대대적인 기념 행사가 고구려까지

그대로 전해져 오다가 불교가 들어와 차츰 세력을 확장해가면서 사월 초파일의 연등행사가 점차

불교행사로 석가모니 탄신일로 변질된 것이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예수 탄신일과 전혀 무관한것처럼 사월 초파일 또한 석가 탄신일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북부여의 계보

초대 단군 ; 해모수

2세 단군 ; 모수리

3세 단군 ; 고해사

4세 단군; 고우루(해우루)

5세 단군 ; 고두막(동명왕)-고우루의 아우인 해부루가 5세 고두막 단군때 동부여(수도 가섭원)가

                 북부여에서 갈라져나왔으며 2세 금와왕을 거쳐 3세 대소왕때 고구려에 망하게 된다.

6세 단군 ; 고무서- 자신의 딸인 소서노와 고주몽을 결혼시켜 사위인 주몽에게 대통을 넘겨줌.

7세 단군​ ; 고주몽⇒북부여의 7세 단군으로 즉위하여 나라 이름을 고구려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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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시조 고주몽>

주몽은 북부여의 시조인 해모수의 고손자 이다. 해모수의 둘째 아들인 <고진>의 손자인

<불리지>와 <유화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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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3세 대무신열제는 동부여의 3세왕 대소를 물리치고 동부여를 고구려에 귀속시켰다(서기 22년)

이어서 최승 이 세웠던 낙랑국을 병합하였다(서기 37년)

대무신열제의 아들이 바로 호동왕자이며 낙랑공주로 하여금 자명고를 찢어버리게 한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이때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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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고구려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은 고주몽이지만 실제로는 북부여를 그대로 계승하여

이어온 것이기에 북부여의 역사를 재대로 알지못하고는 고조선에서 고구려로 이어지는

우리 역사의 옳바른 맥을 전혀 찾을수가 없는것이다.

해모수가 북부여를 세운 때 부터 계산하면 고구려 역년은 900년이 약간 넘는다.

고주몽은 해모수를 태조로 하여 제사를 모셨다(祠解慕漱 爲太祖 - 삼성기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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