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漢詩,時調 감상

有感 슬픔 - 김육(金堉)

머털도사 오경준 2013. 7. 29. 23:31

    有感    슬픔
                    잠곡(潛谷) 김육(金堉)
                    

 

    世事不堪說    세상 일 차마 말은 못하지만

    心悲安可窮    슬픔이 어찌 끝이 있으랴

    春風雙涕淚    봄 바람에 두 줄기 눈물 흘리며

    獨臥萬山中    홀로 깊은 산속에 누워 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