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강감찬장군이 길을 걷고 있었다.
紅殺鬼 몇이 떠들며 길을가다가 강감찬 장군과 마주첬다.
장군은 홍살귀를 불러세우며 "너희들 어디를 그렇게 바삐 가느냐?" 하고
물었다. 홍살귀가 대답하길 "오늘 아무게 대감의 여식이 혼례를 치르는데
한바탕 신나게 놀러 갑니다" 하고 대답을 한다.
장군은 "그러냐, 내가 너희들에게 궁금한것이 있어 몇가지 물어보겠다"
하며 홍살귀들과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한시진(두시간)을 시간을
끌었다. 그러자 강감찬장군에게 붙들려 가던길을 멈추고 얘기를 나누던
홍살귀들은 "장군님, 저희들은 이제 시간이 되어서 원대복귀를 해야할
시간입니다. " 하고 머리를 조아린다.
장군이 "그러냐, 그럼 이제 그만 가 보거라" 하고 말하자
홍살귀들은 꾸벅 인사를 하고는 가던길을 되돌려 오던쪽으로 바쁘게
사라져 갔다.
장군은 홍살귀들이 말한 조금전 혼례집을 찾아가 "누가 오늘의 혼례일과
시간을 잡아주었는가?" 를 물었다.
관상감에 있는 아무개 교수가 혼사날을 잡아주었다는 얘기를 들은
장군은 택일을 해주었다는 관상감의 교수를 찾아가 물었다
"아니 자네는 관상감 교수란 사람이 아무개 대감 여식의 혼사날 택일을
어찌 그리 잡아주었나? 그날 모(某)시가 홍살귀가 동(動)하는 시간 이란걸
몰랐나?" 하고 문책을 하자
그 관상감 교수는 "어찌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역시 그 시각에 文曲星(문곡성)
이 움직여 홍살귀를 막아주는 시간이므로 아무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고 대답을 한다.
............................................
강감찬 장군은 그 태어난 곳이 지금의 낙성대(落星臺) 자리이며, 송나라의
사신이 고려에 와서 강감찬 장군을 만나보고 문곡성의 化身임을 확인했다는
내용은 널리 알려져 있다.
장군은 문곡성의 화신으로 환한 대낮에도 귀신을 그대로 보았으며,길에서
紅殺鬼(홍살귀-신랑 신부가 혼례를 치루는날에 발동하는 귀신으로 홍살귀가
動하게 되면 신랑 신부에게 사고가 나거나 죽거나 하는 큰 흉화가 발생한다.)
를 만나게 되자 홍살귀에게 수작을 붙여 시간을 끌면서 그들이 혼례잔치에
참석을 하지 못하도록 한것이다.
택일은 동양철학의 꽃이라 할만큼 중요한 사안이다.
이미 타고난 사주의 명운을 바꿀수 없거니와 올바른 택일을 통해
吉함을 추구하고 凶함을 피하고자 함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다.
神殺이 작용하지 않는 길일을 택하고자 함은 위에서 살펴본 홍살귀의
경우와 같이 모두 보이지 않게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鬼殺의 害를
피하고자 함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인륜지대사인 결혼의 택일이나, 이사의 택일이 모두 중요하다.
만일 대공망일(大空亡日)에 고사를 지낸다면 헛고사가 되리니, 사람 먹자고
시루떡 찐것 밖에는 안된다 할것이다.
머털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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