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면 1~2회 정도 상담하는 단골 고객이
어젯밤에 꿈을 꾸었는데 무슨 꿈인가를 물어왔다.
꿈의 내용인즉
아는 점쟁이 집을 찾아갔더니 그 사람이 여러가지 옷을
많이 쌓아놓고 팔고 있더라는 것이다.
거기서 초등학생 여자 아이가 입는 원피스 5벌을 사서
딸에게 주었다는 것이다.
딸이 자녀가 어떻게 됩니까?
초등학교 2학년 딸(문점자의 외손녀)이 하나 있습니다.
흠, 일단 접수~
일단 딸이 출현했으니 딸에 관한 내용일 수 있어 물었다.
딸이 무슨일을 합니까?(직업)
예, 사위가 현대제철에 다니는데 연봉을 7~8,000만원 정도 받거든요!
사위가 돈을 잘 버는데 무슨 불만이 그리 많은지
늘 돈이 쪼달린다고 성화네요...
(설명이 장황해 진다.)
그래서, 따님이 무슨일을 하는데요?
자영업을 하는데요...
업종이 뭔데요?
낚시용품 가게를 연지 2~3일 됐어요!
따님에게 사준 원피스는 초등학교 다니는 외손녀
입히라고 사준건가요?
아니요, 딸한테 너 입어라 하면서 사준거예요!
음,39살 딸에게 초등학교1~2학년이 입는 원피스 5벌을
너 이거 입어라 하면서 사줬다는거죠?
<꿈풀이>
낚시용품 가게를 하는 딸에게 초등학생용 원피스를
사줬으니 초등학생 처럼 놀라는(놀게 된다는) 얘기다.
무슨 뜻인가?
초등학교 앞에 문구점을 한다고 생각해 보라!
초등학생들이 얼마나 비싼 물건들을 사가겠는가?
기껏해야 천원,이천원,삼천원 정도 하는 공책이나
지우개 이런것들을 주로 사가지 않겠는가?
그러니 10만원 20만원 하는 비싼 낚시대는 하나도 안팔리고
그저 몇천원하는 낚시찌, 지렁이 미끼 같은 작은 물건들이나
팔려서 당분간 돈을 못번다는 뜻이다.
얼마동안이나?
원피스가 다섯벌이었으니
5개월 동안이다.
점쟁이(단골 고객의 표현 그대로)가 옷을 팔고 있었고
점쟁이 한테 옷을 사온것은, 점쟁이는 운명을 읽어주는 자이니
2~3일전에 낚시가게를 연 딸의 장사운이
그렇다는 것(장사가 안된다)을 알려주는 것이기도 하다.
위와같이 꿈 해몽을 해주고
"딸이 한 5개월 고생을 하고 나면 돈벌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자신이 복에 겨워서 철없는 투정을 부리고 있는지
조금은 알지도 모르겟네요" 라고 말해주었다.
꿈은 상징의 언어이며, 프로이드 심리학이 어쩌구 저쩌구
복잡하고 어려운 소리 할 것 없다.
事物의 理致는
우리가 아는 일반 상식의 연장선상에서
모두 쉽고 간단하게 풀이될 수 있다.
꿈풀이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人事를 아는 만큼
딱, 그 만큼만 꿈풀이가 가능하다.
공자님이 鬼神의 세계를 따로이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현실세계의 人事를 아는 딱 그정도 만큼
귀신의 세계를 알고 계셨다.
공자님 만큼 格物의 이치를 통한 사람이 많지 않으니
공자님 만큼 귀신의 세계를 잘 아는 이도
그리 많지 않다는 얘기가 된다.
(머털도사의 이 얘기에 공감을 못하려나. . .)
蛇足. . .
전화 상담을 끝내고
오늘의 일진과 시간을 보니 아래와 같았다.
時 | 日 | 月 | 年 | 구분 |
丙 午 | 壬 戌 | 辛 酉 | 戊 戌 |
상담했던 고객의 사주를 찾아보니 辛丑생 이었다.
문점자의 생년 辛이 丙辛합으로 자녀궁과 합하니 자녀의
문제가 된다.
자녀인 丙화에서 辛은 재성이니 돈 문제다.
상담일의 일간인 壬戌에서 甲木인 식상 자녀는 午시에 死地가 되니
딸이 하는일은 안된다.(돈을 못번다)
꿈해몽의 결과나 사주의 래정법으론 본 결과가
일치하니 이렇게 풀던 저렇게 풀던 결과는 매한가지다.
머털도사 천지철학관
작명,개명,사주,궁합,택일,기문둔갑,육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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