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茶山) 정약용의 獨笑(독소) 獨 笑(독소) 홀로 웃다 茶山 丁若鏞(1762~1836) 有粟無人食 (유속무인식) 곡식 많은 집에는 먹을 사람 적고 多男必患飢 (다남필환기) 자식 많은 집안은 꼭 주릴 근심 있다네 達官必惷愚 (달관필준우) 높은 벼슬 하는자는 반드시 어리석건만 才者無所施 (재자무소시) 재주 있는 인재는 재주 베풀곳이 없네 .. 시, 漢詩,時調 감상 2011.01.11
금일작별후(今日作別後) 今日作別後(금일작별후) 何日再會期(하일재회기) 山外千里遠(산외천리원) 情懷年年新(정회년년신) 오늘 헤어진 뒤에 어느날 다시 만날 기약 있으리 산너머 천리길 머나먼 곳 그대를 그리는 정 해마다 새로워 지리라. 첫눈 내린다는 小雪에 울적한 심사를 달래려 낮술 한잔 마시고 술취해 끄적거리며 .. 자작시(漢詩) 2010.11.23
君何不問 先天落日掛碧山(선천낙일괘벽산)인데 君何不問開闢事(군하불문개벽사)라 秋日淸風千優滅(추일청풍천우멸)하고 枯木開花香滿世(고목개화향만세)라. 선천 5만년 역사의 지는해는 푸른산에 걸려있는데 그대는 어찌하여 개벽의 일을 묻지않는가 가을날의 맑은바람 온갖 시름을 멸하고 枯木에 꽃이피니.. 자작시(漢詩) 201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