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또 키보드를 잡았습니다...
그동안 바빠서 글쓸 시간도 없고 영화볼 시간도 없고...
이제 시간이 좀 나네요...
이번 이야기는 제가 아는 분의 집안에 내려진 원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집안의 며느리들이 제명에 못살고 미치거나 죽거나... 이혼 뭐 암튼간에 제대로 사신분이 없었다는 군요....
그이야기 입니다...
밤에 일하는척하면서 농땡이를 부리고 있는데 네이트 온에서 누가 부릅니다.
보니까 네이트 온에서 알게된 여자분인데 수다나 떨잡니다~~ ^^
그리하여서 수다가 스타트 되었습니다...
'네이트온이 유료화되면 남북문제에 어떤 영향이 있는가 이런문제'
'급시우가 살빼면서 대중교통의 연료절감이 얼마나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고찰'
등 심오하지 않은 주제들로 이야기를 하다가...
'급슈야 우리집안 내력이 있어 들어볼래?'
'뭔데?'
'우리집안은 대대로 며느리가 들어오면 제대로 살지를 못해. 이혼하거나 죽거나 미치거나'
'외숙모 한분은 지금 정신병원에 계시고 다른분들은 이혼. 또 한 외삼촌은 감방에 가셔서 이혼직전이고...'
'흠.. 왜들 그런디야?'
'내가 꿈을 꿨는데 어떤 무서운 얼굴을 한 아줌마가 너의 엄마를 찾아야 한다'
'"너의 엄마를 찾고나서 너를 손봐주마" 막 이러고 있드라고.. 무서워~~'
'우리 엄마는 일본가계시는데 괜찮것지?'
'그 꿈 자주 꾸나?'
'응 자주 꿔...'
'흠.. 한번 찾아봐야 것군 무슨일인지...'
'기다려봐~~'
잠시 눈을 감고 그아가씨의 기운을 찾은다음에 이집안에 이런 짓을 하는 신명을 찾기 시작 했습니다.
찾아도 나오지를 않아서 주문을 읽으면서 그 아가씨의 몸을 주문의 기운으로 감싸자..
'방해하지 마랏!!!'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당신이 그 집안 며느리들을 아작 내는 분이시오?'
'그렇다 나를 방해하지 마라.' 하면서 내 목으로 손을 내밀기에
나도 응수를 했습니다.. 벽에 몰아 붙여서 벽에 매달아 놓고서 이야기를 시작 했습니다..
'나에게 이야기 하시오... 왜 그러는지 폭력으로 나온다면 나도 당신을 그에 상응하는 방법으로 잡을것이고 말로 하신다면 말로 하겠소'
한참을 나를 죽이느니 살리느니 내손에 잡혀 벽에 밀려 있으면서 반항을 하다가
포기하고는 이야기를 시작 하더군요...
아주 오래전에 조선시대 이전인듯 하더만요...
아주머니의 이름은 "길녀"라고만 하더라고요..
길녀 아주머니가 산골에서 살고 있었는데.
추운 겨울날 마실 다녀 오다가 웬 남정네가 눈이 온 산길에 업드려서 자고 있더랩니다..
그 남정네를 집으로 끌고 들어와서 몸을 녹이고 간호를 해서 살려 놓으니까... 갈곳이 없다 해서 동거가 시작이 되었답니다.
그렇게 몇달을 살다가 그냥 합방을 하고 부부로서 살기 시작을 했는데...
몇년이 지난 어느날 겨울...
그 남정네가 어디서 여자를 데리고 들어오드랍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그 여자랑 같이 살게 되었으니 나가라고 하더랍니다...
반항을 해보았으나 남정네를 당해 낼수 있나요...
그 겨울에 밖으로 쫓겨나서 산길을 울면서 헤메다가 얼어서 돌아가신 겝니다...
그렇게 돌아가신 한으로 인하여 그 집안에 며느리가 들어오면 다 이혼, 정신병, 사고사등으로 보내 버리곤 하였는데...
대는 이어주고 며느리들을 해고지 했더군요..
왜 대는 이어 주었냐고 했더니.. 자긴 그 남자를 아직도 사랑하여서 그 집안이 완전히 망하는건 못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애들은 태어나게 두고 대신에 그집안에 말못할 고통을 준다고...
할말이 없었습니다.. 충분히 그럴수도 있는 상황이었지요..
길녀 아주머니의 한이 깊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오래 계시면 아주머니도 죄를 짓는것이고 그 아가씨의 집안에도 안좋고하여서....
잡았던 손을 놓고 설득을 시작 하였습니다..
'아주머니 한은 알겠어요.. 하지만 그러면 아주머니만 너무 힘들 잖아요...'
'계속 되는 악순환에 아주머니도 힘들고 아주머니가 사랑한 남자의 집안도 힘들고...'
'하지만 하지만 난 이렇게라도 안하면 속이 풀리지 않을거 같은데 어찌 합니까~~ 흑흑~'
'아주머니 좋은곳으로 가서 쉬세요. 아주머니의 한은 이정도면 풀렸을거 아닙니까...'
'제가 아주머니가 한을 잊고 살수 있는곳으로 인도 해드릴테니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이대로 사시다가 저하고 사생결단을 내시겠습니까?'
'내 한을 잊을수 있는 곳이 있다고요?'
'네 있습니다..'
'그럼 가겠습니다..'
'네 그럼.. 절 따라 하세요..'
주문을 알려주고 한 5분간 같이 주문을 읽고는 길녀 아주머니의 보호신명 계시면 오시라고 하니까..
밝은 분들이 오십니다... 길녀 할머니의 조상님들 인듯 하더군요...
그분들이 손을 잡고 저에게 인사를 해주시고 저도 하고...
'고맙습니다..'라고 하신후 사라지시더군요...
그 아가씨와 대화를 다시 시작 했습니다..
자초지종을 이야기 해주자.. 놀라는 눈치입니다..
제가 본 모습도 그대로 이야기 해주자 자기가 꿈에서 본 모습과 같다는 겁니다..
그일이 있은후 지금까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만...
그 아가씨는 그 섬찟했던 꿈을 이제는 안꾸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도 누군가에게는 말못할 원한을 가지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두 항상 조심 조심. 반반지은도 필보하면서 살면 잼날까요?
[출처] [급시우이야기]여러대에 걸친 원한..|작성자 뉴급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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