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감정 실례

부친의 폭력으로 부모가 이혼한 사주

머털도사 오경준 2015. 7. 30. 13:53

구분




乾 命
36세
      당령

 

76 66 56 46 36 26 16 6









자축 공망 

29세 때인 2008년에 감정한 사주다.

甲목이 월지와 시지에 두개의 根을 가지고 있는데 寅목을 생하는 水가 없어

甲목을 제대로 키우지 못한다.

甲목 편관이 時上에 투간하여 칠살의 작용을 하니 식신인 庚금으로 제살하여야

할듯하나 자세히 살펴보면 寅中 戊토가 월간에 透하였고

월지와 시지의 寅목은 일지의 午火에 의해 설기되며 火局을 이루고 寅목을 생하는

水가 없으니 殺을 印으로 化하여, 식신을 쓰지 않는다.

또한 식신인 庚申金은 寅목이 득령하여 寅申충으로 木을 극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도끼날이 부러진것과 같이 申金이 傷하였다. 

또한 庚申이 時의 甲寅과 떨어져 있어 쓰기 어렵다.

 

16세부터 10년간 庚辰대운에 부친의 술주정과 폭력으로 모친이 매우 고통을 당하였다.

이 대운에 庚申이 세력을 얻어 월지의 寅목을 심하게 극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印星이 모친이 되나 이 사주는 일주인 戊午가 連象으로 하나로 이어저

戊午자체가 자신을 나타낼 뿐 日支 午화가 모친을 나타내지 않고 午화를 生하는

월지 寅목이 모친이 된다. 

사주의 구성이 寅,午의 木火가 세력을 이루어 金을 克하는데 26세인 辛巳대운에 이르면

巳火가 申인 부친을 극한다.

巳는 또한 일간인 戊토의 祿(록)으로 일간 자신이 되는데 命主가 모친에게 오랬동안 폭력을

행사해온 부친을 지극히 미워하여 모친에게 적극적으로 이혼을 권하였으며 이혼후에는

부친과 絶緣(절연)하여 일체의 왕래가 없다.

 

28세인 辛巳대운 丁亥년에 이혼하였는데 亥년에 이혼한것은 寅亥合으로 寅목이 動하여

寅申冲으로 모친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사주에 冲이 없는 상황에서는 合이 묶이는 작용을 하지만 ​이와같이 寅申충이 되어 있을때의

寅亥합은 충을 動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寅목인 모친을 생하는 水가 없고 寅목이 午화에 설기되니 모친의 건강이 몹시 좋지 못하다.

命主 또한 체력이 약한편이고 寅은 척추의 큰뼈를 나타내는데 인신충이되고 사주에

水氣가 전혀 없어 인목을 생하지 못하니 이는 신장이 약함을 나타내는 고로 감정당시

28세의 어린나이 였으나 허리가 몹시 아프다고 하였다. 

체질적으로 신장이 몹시 약하니 신장을 보하는 약을 꾸준히 써야 한다.

 

머털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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