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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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卯일주 子월생으로 祿地(록지)에 座하여 깊이 뿌리내린 乙木이 極寒(극한)의
계절인 子월 동지전에 태어나 월간에 丙화 상관을 보게 되어 기본적인 사주의 틀은
잘 갖추어 졌다고 할 수 있다.
丙火상관을 喜用하니 丙은 주로 문화,예술,방송등과 관련이 되어 영화평론과 비평
방송을 주로하는 칼럼니스트로 주로 가벼운 글을 쓰는 작가이기도 하다.
丙화 상관으로 인해 순발력과 재치 입담이 뛰어나다.
본래 한랭(寒冷)한 子수는 乙卯목을 생하지 못하나 월간의 丙화를 보아 능히
富貴를 누릴수 있는 사주다.
일단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이러한데 지지의 구조를 보면 사회적인 인기와 성공과는
반대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子卯형은 도화,함지,현침살의 刑이라는 특징을 지니는데 많은 구설과 분란,
가정의 不美함이 따르게 된다.
또한 자묘형은 성교(性交)의 물상이 되어 성적으로 문란하거나 색을 밝히는등의
특징이 따르는데 이 사주는 오히려 성적 욕망이 별로 없다.
그 이유는 상관인 丙화가 건강을 보는 척도가 되기도 하는데 절태지에 앉아
무력하고 丙화가 약하여 몸이 냉하고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체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태어난 시간에서 丙,丁,巳,午를 보게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렇게 되면 정력이 약해 비록 성적 욕망이 심리적으로는 강하다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몸이 따라주지 못하기 때문에 부부생활에는 문제가 따를수도 있다.
子수는 부모궁의 편인으로 모친이 된다, 년의 未토 편재는 부친인데 모친과
자미원진, 자미穿으로 불화하니 부친과 모친은 사이가 서로 좋지 못하다.
부친을 사별하였는지 혹은 모친이 이혼하고 부친과는 떨어져 지내는 것인지
알수는 없으나 부모가 서로 불화하였던 것은 분명하다 하겠다.
만약 부친이 모친과 일찍 이혼하여 다른 여성과 재혼을 하였다면 응당
다른 여성과의 사이에서도 자식을 낳았을 것이다.
즉 배다른 형제가 있을 것인데 이는 부친이인 未토가 乙목 비견(나의 형제)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未는 일지와 卯未합을 이루니 처도 되는데 이처럼 子수가 未토를
가로막고 있으며 子未穿(자미천)을 하니 처와도 이혼하게 된다.
27세인 2006년 癸酉대운 丙戌년에 희신丙화가 들어오고 일지가 재성과 합을
이루는 시기에 동거를 시작하였다.
5년간 동거후 2010년에 정식으로 결혼을 하였다.
그러나 다음해인 2011년 辛卯년에 이혼 하였다.
辛卯년에 丙辛합으로 丙화를 합거(合去)하고 卯가 子를 刑하니 문서(결혼문서)를
刑으로 깨는것이라 이혼 하였다.
未토 처는 비견 乙목을 품고 있는데 처의 입장에서는 또다른 남성으로
辛卯년에 卯未합으로 튀어나와 자신과 합을 이루는 모습이니 허지웅의 입장에서는
처를 빼앗기는(이혼하는) 상황이다.
子卯刑은 또한 현침살이 되어 그성격이 둥글지 못해 모나고 송곳으로 찌르듯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주는 말을 많이 한다.
물론 이런 특성은 영화평론이나 비평 칼럼을 쓰거나 작가로서의 예리한 필치로써
작용하여 일면 자신의 직업에 도움이 되는면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누군가가 허지웅과 결혼하려는 여성이 있다면 나는 적극 만류하고 싶다.
사회적으로는 성공한 사람일지 모르나 남편으로써도 그리고 한 인간으로써도
그리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내면의 정신상태 또한 건강하지 못하다.
43세인 2021년 신미대운 辛丑년에 건강뿐만(몸과 마음 모두) 아니라
활동에도 많은 장애가 따른다. 42세인 2020년 庚子년 또한 흉하다.
대체로 식신 상관이 희용신이 되면 남에게 베풀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지니는 경우가 많다.
식상은 나의 기운과 에너지를 밖으로 펼쳐내 베푸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사주는 남에게 베풀줄도 받을 줄도 모르는 이기주의 혹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아주 강하다.
월간의 丙화 상관은 내가 뽐내는 것일뿐, 베푸는 에너지 작용이 아니다.
丙화는 子월의 寒木인 乙목이 자라기 위해 필요한 존재일 뿐이며
丙화가 乙목을 生하는 것이지 乙목이 丙화를 생하여 베푸는 관계가 아니다.
재주는 뛰어나다 하겠으나 인품은 보잘것이 없는 사주다.
허지웅과 같은 날에 태어난 1,500명중 허지웅은 매우 상위급에 속하는데 이는
丙화 상관을 써서 방송인으로 이름을 알렸고 子卯형을 자신의 직업으로 삼아
독설과 때로는 시비구설을 불러일으키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 시키는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丙화와 子卯형을 모두 자신의 직업으로 잘 활용한 특별한 케이스에 속한다.
허지웅의 사주라 하여 풀어놓았지만 허지웅과 같은 날에 태어난 사람은 1,500명이
넘는다. 우리나라에는 같은 시간에 태어나 사주가 똑같은 사람이 남녀 합치면 120명이
넘고 남녀를 따로 구분해도 60명이 넘는데 하물며 출생 시간도 없는 것을 사주라고
풀어놓는 것 자체가 사실은 말이 안되는 짓 이기도 하다.
그저 사주에 이런 글자들이있고 이런 구조를 이룰때 이런 특징이 나타난다 정도로
이해하기 바란다.
엄밀히 말하면 이 사주풀이는 <허지웅의 사주>가 아닌 허지웅과 같은 날에 태어난
사람들이 지니는 일반적이고 대략적인 특징을 적어놓은 글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나 <뇌섹남> 이란 말을 들으며 인기를 누리는 허지웅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각과
머털도사가 사주라는 도구를 통해 바라보는 허지웅과의 사이에는 적지않은 간극(間隙)이
있는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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