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에 나오는 천산백양 홍익이화(天山白陽 弘益理化)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장군이 출정하기전 모친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제내는 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에서 아주 짧게 스치듯 지나가는 한 장면이 있다.

바로 치우천황의 도철문 과

桓(환)

​天山白陽(천산백양)

弘益理化​(홍익이화)

라고 쓰여진 글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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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환국)의 밝은 光明정신으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고 ​삼신상제님의 진리로써

세상을 다스려 교화 한다>는 뜻이다.​(홍익인간 재세이화)

괴수문(怪獸文), 수면문(獸面文)이라고 불리는 도깨비 모습의 도철문(饕餮文)은 ​

본래 軍神으로 모셔지는 兵法의 시조인 치우천황(배달국의 14대 자오지 환웅)의

얼굴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문양으로 이순신 장군이 출정하기 전 치우천황에게

제사를 모셨음 을 상징적으로 나타내 주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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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난중일기에는 둑제(纛祭)를 지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 둑제가 바로

​치우천황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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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백양 이라는 구절은 대종교의 홍암 나철 대종사의

예언시에 나오는 한 구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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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암 대종사 예언시-개천 4372(19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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鳥鷄七七 日落東天 (조계칠칠 일락동천)
黑狼紅猿 分邦南北 (흑랑홍원 분방남북)
狼道猿敎 滅土破國 (낭도원교 멸토파국)
赤靑兩陽 焚蕩世界 (적청양양 분탕세계)
天山白陽 旭日昇天 (천산백양 욱일승천)
食飮赤靑 弘益理化 (식음적청 홍익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