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감정 실례

午월 乙丑일생

머털도사 오경준 2014. 2. 28. 14:50

구분




乾 命
21세
      당령
12운성
將星 天殺 將星 華蓋 12신살

 

79 69 59 49 39 29 19 9








 

戌亥 공망

乙목이 午월에 태어나고 지지에 뿌리가 없으며 시상에 자리한 壬수는 乙목을 생하지 않으니

일간 을목은 死木이 되어 水의 生을 받을수 없으며 水運을 만나면 마른 木材가 물에

젖어 썩는것과 같아서 凶하다. 

18세때인 辛未대운 辛卯년에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소심한 성격과 왕따등으로 

고등학교 2학년을 자퇴한후 2년간 집에서 두문불출하였다.

성격을 보면 일간이 월간의 庚금 정관과 합하였는데 지지에서는 일지인 丑의 官庫가 월지인 

午의 식신과 서로 귀문,원진을 이루며 상천(相穿)살을 이루고 있으니 꼼꼼하고 치밀하며

소심한 성격에 心中의 갈등이 많은 구조이다.  

월지午는 식상으로 생각의 표현, 자유와 행동력이 되는데 未대운에 오미합,축미충으로 귀문

원진을 발동시켜 마음의 갈등이심하고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출해 내지못하며

행동력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기 쉽다.

辛卯년에 辛금이 을경합된 乙일간을 충하니 을경합이 끊어저 학생의 입장에서 나를 통제하는

官인 학교라는 틀을 벗어나 자퇴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卯가 午를 파하니 행동에 다소간 제약이 있을수 있는데 卯는 일간인 乙이요 午는 활동력이

되는데 卯午파는 타인에 의해 내 자유와 행동력이 구속되는게 아니라 나 스스로 집안에

틀어박혀 두문불출하는 형태로 나타났다.

다음해인 2012년 壬辰년

사주의 원국에서 시상의 壬수는 根이 없고 午와 自合하여 일간 乙목을 생하지않으니 흉하지않으나

壬辰년은 乙목을 생하는 작용을 하여 흉하게 되니 壬은 인성(印星)으로 생각이며 사고력이다.

壬수 흉작용으로 사고력이 불건전하니 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관계로 두문불출하고 우울증에 시달리며 19세때 자기인생 최악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2013년 20세. 癸巳년 봄에 군에 자원입대 하였다.(壬申대운이 시작되기 전이다. 임신 대운은

20세, 9월 20경에 시작된다)

癸수 인성이 허투하니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게 되고 巳화 상관이 희신(喜神)으로

지살이 되며 일지官庫와 합해오니 두문불출하며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다가 자원입대하여

집을 군생활을 시작하였다.

 

상담을 하며 <올해 갑오년이 되니 귀문, 원진이 발동하여 더욱 힘들지 않을까요?>

하고 묻기에 <그렇지않다, 甲목 午화가 모두 길하게 작용하니 순조롭다>고 답했다.

대운의 흐름을 보면 壬申,癸酉로 흘러 乙목을 생하려 하니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매사에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부친은 현재 10여년째 베트남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그런 관계로 일년에 두번 정도

잠시 집을 다녀갈 뿐이라 한다.

이 사주에서 모친은 월지 午가 되며, 년의 戌토가 식상의 庫이며 財로서 부친이 된다.

일지와는 丑戌로 刑을 이루며 떨어져 지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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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사주의 구성은 필연적으로 전생의 業에 의해 그 틀이 정해지게 된다.

수행을 하고 마음을 닦는것은 자신에게 지워진 오랏줄을 풀어내고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대략 3년을 열심히 수행하면 자신에게 어떤 운명의 오랏줄과 수갑이 채워져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마음수련을 한다는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그저 무슨 여가선용이나 취미삼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자세로는 100년을 한다해도 단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무릇 道를 닦는것은 전쟁터에서 전쟁을 치루듯 치열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

 

사람들은 흔히 현재 마음의 평화가 잘 유지되고 있으면 자신의 마음이 잘 닦여 있는줄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마음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으니, 시련과 고통속에서도 의연한

자세가 유지되는 마음이라야 한다.

나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거센 비바람을 맞으며 쓰러지지 않기 위해 더 뿌리를 깊게 내리고,

흔들리지 않는 巨木으로 커가는 것처럼 시련과 고통은 相克의 질서 속에 생명을 키워가는 우

주의 법칙이기도 하다.

마음을 닦아 一心의 경계에 도달하는 것은 먼저 생명을 키워가는 우주의 근본 법칙에

대해 확연하게 깨치는 것이 필요하다.

천지의 법칙과 우주자연의 질서는 그대로 인간의 본래마음(一心)과 하나이기 때문이다. 

 

머털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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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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