戊申일생 신생아 작명(편재격)

乾命 

時 日 月 年 구분 戊 午 戊 申 壬 寅 壬 辰 乾 命 1세     丙   당령 旺 病 生 帶 12운성 災殺 地殺 驛馬 華蓋 12신살

75 65 55 45 35 25 15 5 運 路 庚 戌 己 酉 戊 申 丁 未 丙 午 乙 巳 甲 辰 癸 卯

 

 

寅卯 공망

 

월지 寅이 일간 戊토의 편관이 되나 공망이 되었고 寅申충이 되어 있으니 월지寅을

격으로 잡지 않는다.

壬수 편재가 비록 일지 申금은 傷하였으나 辰庫에 뿌리있고 일간과 첩신하므로

편재격으로 구성된 사주이다.

일간의 왕쇠(旺衰)를 보면 戊토가 寅월에 약하고 일지申금에 설기되고 있으니 약하다

그러나 시지의 午화에 통근되고 戊토가 도우니 재성인 壬수를 능히 감당한다.

25세부터 사오미 대운으로 흐르며 일간을 도우니 능히 大財를 다룰만한 그릇이다.

인성이 희용신이기는 하나 癸卯, 甲辰운에 학업의 성취는 기대하기 어렵다.

 

동네의 아주머니가 손자의 작명을 의뢰하러 온 시간의 來情은 아래와 같다.

시 일 월 년

乙 壬 壬 壬

巳 子 寅 辰

 

시간의 乙목 상관이 인월에 旺하고 시지 巳화 편재가 일지의 羊刃 子수와

子巳로 암합을 이루고 있으니 을목 상관의 뜻은 財를 생하는 것이다.

시지의 巳는 寅월에 生旺하여 큰 재물이다.

신생아의 명조에 나타난 격국의 구성(편재격)과 작명을 의뢰하러 온 시간의 래정이

정확하게 부합하니 반드시 사업가의 길을 가게 된다.

 

본래 집안의 돌림자가 영(泳)자로 鄭  *  泳으로 작명해 달라고 하였으나 위 사주는

字原오행이 水에 해당하는 글자는 시지 午화를 克傷하니 사용할수 없기에 불가하다 하였다. 

 

아래와 같이 작명하였다.

                  鄭 仁 赫 (어질인, 빛날혁)  어진 사람이 되어 세상에서 혁혁하게 빛나라

자획수리     19  4  14

수리오행    水  火  火

음령오행    金  土  土

자원오행    土  火  火

 

元(초년운); 落花結實 自來成功  꽃이 지고 열매를 맺으니 저절로 성공을 이룬다.

亨(청년운); 正心積功 名振天下  바른 마음으로 공을 쌓아 이름을 천하에 떨친다.

利(장년운); 腰佩金榜 到處有權  관복을 입고 이름이 金榜에 걸리니 이르는곳마다 권세를 누린다.   

貞(말년운); 施恩布德 左輔右弼  은혜와 덕을 베푸니 좌우에서 나를 돕는다.

 

                    ♣                                           ♣                                        ♣

 

작명을 하거나 혹은 성명감정을 할때 81數理 해설에 따라 元亨利貞으로 초년운부터

말년운까지의 길흉을 글자의 획수에 따라 논하는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81수리의 길흉논리가, 종종 작명가들이 흉한 수리가 있어

좋지 않으니 개명해야 한다는둥 작명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반인들을 협박하고

자신들의 수입을 올리는 얄팍한 술수로 악용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81수리의 길흉은 결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작명은 이름에 좋은 의미와 뜻을 담고, 발음이 자연스럽고 부르기 쉬운것을 택해야 하며

사주를 정확하게 감정하여 용신을 돕는 자원오행의 글자를 써야 한다.

물론 원형이정의 길흉수리를 모두 길하게 작명 한다면 더없이 좋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三元五行이나  수리의 길흉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억지로 획수를 맞추려다 보니

이름에 써서는 안되는 글자를 억지로 가져다 쓰거나 이름의 의미와 뜻을 고려하지 않고

작명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사주감정을 제대로 할줄도 모르면서 글자의 획수에 따른 길흉수리만 고집하여 작명을 하는것은

마치 공장에서 정해진 규격의 제품을 대량으로 찍어내는 것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

성명학은 어디까지나 사주의 보완차원에서 접근해야지 성명학만을 따로 떼어서

다룰수 없는 것 이다.

 

또한 예전에 비해 개명을 하고 호적을 바꾸는 일이 수월해 져서 開運을 목적으로 개명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듯 하다.

그러나 수십년 동안 써오던 이름을 바꾸는 일은 옷을 갈아 입듯이 간단한 일이 아니다.

改名은 옷을 갈아입는 작업이 아니라, 온몸의 피부를 한껍질 벗겨내고 새로운 껍질을

둘러 쓰는것에 더 가깝다고 할수있다.

 

開運의 秘法을 云云하며 개명을 권하고 부적을 쓰기를 종용하는 이들에게 휘둘려 헛된

妄想을 쫒는 일이 없어야 할것이다.

개운의 비법 따위는 세상에 없다. 헛된 욕심은 버리는것이 좋다.

명당에 묘지를 써서 發福을 바라고, 탈신공개천명(脫神功改天命)을 쉽사리 입에 올리나

모든것은 운명에서 허락된것만을 얻을 수 있을 뿐이니 天文과 地理에 통달한 남사고가

구천통곡(九遷痛哭)했다는 말이 전하는 교훈을 먼져 마음에 새겨야 할것이다. 

(남사고가 조상 묘소를 명당에 쓰기위해 아홉번이나 묘를 옮겨 이장을 하였으나 결국

명당을 쓰지못하고 통곡했다하여 구천통곡 남사고(九遷痛哭 南師古)라는 말이 전해온다.

이는 적악(積惡)을 행한 유골이 명당에 들지 못하도록 山神이 남사고의 눈을 흐려놓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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