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
딸만 2명
고민내용;지난주에 대학 교수채용 최종2명중에 한명으로 최종결정되어서
이사진 면접을 끝냈고 결과는 이번주나 다음주에 나오는데 채용여부와 연락이 언제쯤 오겠는가?
그 외에 사주에 관한 의문은?
전체적인 사주구성과 앞으로 학문의 길만 걸어야 하는가.
아님 정치쪽으로 나갈수 있을 가능성은 있는가?
현재 일본에 있는데 한국에 들어갈 가능성과 그 시기는?
한국에 유명하신 분들한테는 거의 다 본것 같습니다만
제가 볼때 정확히 사주를 감명하시는 분이 적은것 같습니다.어려운 말도 알아 들을수 있으니
정확한 제 사주의 크기와 역활에 관해 알고 싶습니다.지금 바로 입금 하고 내일 오후에 연락.
11-02-17 (목) 01:37:11
선생님
처음부터 메일로 연락을 드렸으면 좋았을텐데 죄송합니다.번잡스렇게 해서...
사실 예전부터 선생님 사이트 재미있게 읽고 있는 독자였습니다.
지난번 한국출장때 찾아뵐려고 했는데,,,결국은 가지 못했습니다.
그건 한국역학계의 전체적인 신뢰에 금이 가 서였습니다.
젊어서 부터 집안의 영향으로 청오 지창룡 선생을 위시로 종로에 계시는 유충엽선생,박래옥선생
관상의 신기완선생,예전에 돌아가신 박도사님 부터 두루 뵌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양반들 하시는 말씀이 다 제각기 틀린 부분이 있어서 늘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 왔는데,,
요즘은 이게 영 다 틀리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같은 사주를 논하는데 기본적인 직업조차도 잘 못맞출수가 있습니까?
물론 직업이 많으니까,,라는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해 왔는데...이제는 운세가 바뀌는 시기조차
틀린듯 해서 한심스러운 생각에 메일 보내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분들 말씀이 늘 나이 41를 중심으로 운세가 바뀌어서 대학교수를 하든 국회의원을 하던..
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원이거 3류대학에 교수로 갈지 못갈지도 모르는 형국에 제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뭐 일본이라는 외지에서 외국인이 그 만큼 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반문하실지 모르시겠지만
어려서 늘 넓은 뜻을 품어왔던 저 로서는 정말로 실망이 큽니다.
그래서 정말로 제 사주가 어떤지 제대로 감명을 받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을 알차게 살아볼까 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육효점>
면접을 본곳에 대학교수로 취직이 될까?
寅월 癸卯일(辰巳 공망)
화뢰서합(火雷噬嗑-巽木宮)변 리(離)
孫 巳 Ⅰ
財 未 Ⅱ 世
官 酉 Ⅰ
父 亥 財 辰 Ⅱ
兄 寅 Ⅱ 應
父 子 Ⅰ
취직점에 官효가 용신이라
5효 財가 지세한 가운데 3효에서 辰토 재가 동하여 4효 酉금 官을 생하니
정히 취직이 되리라.
占日인 月과日에 寅卯목이 자리하여 불길한듯하나 월과일에 나타난 왕성한 木은
최종면접에 오르기 까지 여러 경쟁자를 물리치고 어렵게 선택이된 지난 과정과
상황을 나타냄이라.
서합괘는 아래턱과 윗턱 사이에 음식물이 들어있어 이를 턱을 움직여 잘게
부수는 형상이니 강단에서서 강의를 하거나 혹은 시장에서 호객 행위를 하며
손님을 부르고 떠들며 장사를 하는 모습, 선거 유세를 하는것과 같다.
3효가 動하여 중화리(重火離)괘가 되니 태양의 밝음을 상징하는지라.
문명지상(文明之象)이라!
입을놀려(말을하여) 지식을 전하고 밝히는 대학교수로써 나아감을 나타낸다.
유명 역술인들이 의뢰자의 사주를 보고 국회의원이 되네 어쩌네 하고 감정하였던 것은
터무니없는 얘기다.
(대운의 변경시기는 컴퓨터만세력으로로 정확한 시점을 계산해내는 지금과 달리 만세력
은 1년 정도는 오차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교수로써의 특징은 사주에도 선명하게 나타나 있으나 고객의 사주를 공개할 수없어
사주는 게재치않는다.
사주상담후 2시간 뒤에 최종합격 전화를 받았다고 다음날 철학관으로 전화가 왔다.
머털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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