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사주(승승장구 출연)

고두심 탤런트, 영화배우

출생 1951년 5월 22일 (제주도)

신체 160cm

가족 슬하 1남 1녀

학력 제주여자고등학교

데뷔 1974년 MBC 드라마 '갈대'

수상 2007년 옥관문화훈장

 

어제 TV를 보다 보니 김승우와 소녀시대 태연이 진행하는 <승승장구>란 프로에 고두심 백일섭

씨가 나오길래, 마침 고두심씨의 사주가 확보되어 있어 생각이 나서 적어본다.

 

1951년 4월 17일 음력  진시

時 日 月 年 구분 甲 辰 壬 戌 癸 巳 辛 卯 坤 命 60세     丙   당령 墓 帶 絶 死 12운성 安長 天殺 驛馬 將星 12신살

75 65 55 45 35 25 15 5 運 路 辛 丑 庚 子 己 亥 戊 戌 丁 酉 丙 申 乙 未 甲 午

자축 공망

巳卯 천을

壬수일간이 巳월에 絶지가 되며 지지에 火土의 財官이 旺하니 일간이 몹시 약하다.

인성과 비겁을 용하나 지지의 통근처가 다소 약하다.

인성인 辛금이 희신이 되긴하나 卯의 절지에 座하였고, 술중에 통근처가 되나

火庫가 되며 燥熱한 술토가 또한 진술충으로 상하니 크게 힘이되어 주진 못하니

모친과의 사이가 원만하고 좋긴해도, 부모가 유력하여 그덕을 크게 보지는

못하는 것이다.

 

일간이 시지辰중 癸수에 통근처가 되나 진술충으로 상하여 根이 되지 못하고

년월의 卯巳사이에 공협된 辰토가 일간의 유일간 통근처가 된다.

 

부모궁에 자리한 편재 戊토는 부친으로 기신이 되고 인성인 신금은 비록 희신이나

다소 무력한 편으로 부모의 덕을 크게 보지는 못한다.

 

일지의 남편궁에 자리한 관성이 기신이 되고 백호살이 辰戌沖 가지 되어 있어

흉운의 시기에 이별하게 됨은 피할수 없는일이라 하겠다.

戊戌대운이 시작되는 시기는 46세 5월 17일 경이다.

1976년 26세때 남편과 결혼하였으나 22년만인 1998년 戊寅년 48세때

남편의 거듭되는 사업실패로 인하여 합의 이혼에 이르게 된다.  

 

관성인 戊토는 월의 巳에서 祿이 되어 유력하다 해도, 壬戌 甲辰 백호의 충이

흉으로 작용함은 피할수 없고,  

희신인 월간의 癸수를  합거하며 언젠가는 날아가 버리게 되니 비록 고두심씨가

애써 노력한다 해도 부부간의 이별은 피할수 없는 운명인 것이다.

관성이 기신인 사주가 48세인 戊토 대운의 戊寅년(1998년) 凶이 겹치는 시점이라

寅巳刑으로 월지 가정궁에 형살이 작용하며 忌神인 巳火 편재를 촉발 시키니

결국은 남편의 거듭되는 사업실패로 인한 부채 문제로 부터 자신과 자녀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혼이 적절한 선택이었을것이다 라고 생각해본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1998년은 IMF로 인하여 대한민국 전체가 휘청거리고 길거리에

노숙자가 넘쳐나던 시점이기도 하다.

 

백호지의 형충은 흉화을 피하기 어려우나, 일지의 財庫(술토)가 형충되어 튀어나온

정재 戌中丁火는 他干에 의해 合去됨이 없으니 자신의 노력으로 번돈은 빼앗지지 않고

잘 지켜지는 모습이다.

1972년 壬子년 길운이라, 이해에 MBC 5기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 하였다.

 

시간의 甲목 식신은 卯와 공협된 辰중에 통근하여 유력하다.

식신이 특징이 강하게 나타나 있는 연기자들은 상관을 용신으로 쓰는 연기자들에 비해

대체로 좀더 오랜 세월을 거쳐 곰삭은 김치맛 같은 깊은 연기를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즉 식신은 세월과 노력이 숙성되어 빛을 발하는 경우이며, 상관은 타고난 才技와 선천적인

천재성으로 좀더 화려한 모습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

 

비록 한때 힘들고 어려운 세월을 지나오기도 했으나, 亥子丑의 북방운으로 흐르는

앞으로의 시간은 매사 순조롭고 평탄하여 어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 

 

농촌 드라마인<전원일기>에 최불암,김혜자의 후덕한 맏며느리로 22년이나 출연하다 보니

'자신의 본래 성격까지 극중 인물처럼 바뀌었다'는 일화를 털어놓기도했다.

척박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끈질긴 생명력을 이어온 제주 해녀들의 삶처럼

꿋꿋한 한국의 어머니상을 연기해온 배우 고두심.

앞으로 오래토록 훌륭한 연기와 더불어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배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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