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사주

심수봉 사주(그때 그 사람)

머털도사 오경준 2024. 6. 11. 14:54

가수 심수봉 사주: 1955년 7월 11일(음력) 자시

時 日 月 年     
戊 辛 甲 乙    (坤命 70세)
子 酉 申 未    (공망:子丑)

 

74 64 54 44 34 24 14  4 
壬 辛 庚  己 戊  丁 丙  乙 
辰 卯 寅  丑 子  亥 戌  酉 

 

그때 그 사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의 노래로 유명한

가수 심수봉씨의 사주다.

일간인 辛금은 이미 잘 제련된 칼이다.

원국에서 관성인 火를 만나면 이미 잘 벼려진 칼이 무뎌지니

이는 보석이 촛불에 그을려지는 것과 같아

화훼주옥(火毁珠玉)의 모습이 되니

오히려 격이 떨어지고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辛금 일간에게 甲乙목의 재성은 칼의 손잡이가 된다.

관성인 화가 나타나면 오히려 칼날이 무뎌지고

손잡이가 불에 타버리는 격이다.

신왕한 가운데 칼의 손잡이인 갑을목도 튼튼하니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하는 사주다.

辛금이 申월에 태어나 월겁격 이라고 하기도 하나

월겁격이라는 격국은 본래 없다. 그저 월지가 겁재라는 뜻이다.

월령에서 격을 정하지 못하니 월간의 甲목이나 년간의 乙목을

격으로 정하여 假정재격, 혹은 假편재격으로 논할 수 있다.

정격이 되지 못하고 가격을 이룬 사주라

격은 이미 많이 떨어지며 대운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된다.

사주에 관성이 없어서 남편복이 없다 어쩌다 하는 소리를 많이 하는데

사주에 관성의 유무와 남편복은 전혀 무관하다.

이는 마치 사주에 재성이 없으면 돈이 없는 사람이라는

말과 같이 전혀 근거없는 소리다.

어려서부터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때 친구들이 귀신놀이를 하며

심수봉을 크게 놀라게 한적이 있다.

그일로 인해 충격을 받아 학업을 중단하고

인천 앞바다에 있는 무의도에서 몇달간 요양을 해야 했다.

학교를 정상적으로 8살에 입학했다면

12세때의 일이니 1966년 丙午년의 일이다.

丙대운에 丙辛합으로 일간을 合克하니 매우 어렵고 힘든 시기였다.

중학생때 뇌신경 인플레 라는 희귀병으로

인하여 2년간 학업을 중단하고 요양 하였다.

24세인 1978년 戌대운 戊午년 대학가요제에 출전하여

수상은 하지 못하였으나 이를 계기로 심수봉의 인기는

하늘로 솟구치기 시작했다.

25세인 1979년 丁화대운 己未년 역사적 사건인 10.26사건의

현장을 목도하며 심수봉의 운명은 다시 한번 나락으로 처박히기 시작한다.

(10.26당시 심수봉은 명지대 4학년 이었다.)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10.26 사건 당시 궁정동 만찬에

참석 하였다가 현직 대통령이 시해되는 끔찍한 현장을 지켜보는

역사의 증인이 되어야 했고

이 사건으로 인해 그녀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며 고통스런 세월을 보내야 했다.

10.26이후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심령도사인 한도사 라는 사람을 만나

동거를 시작하며 아이를 임신하고 폭력과 폭언에 시달리다가

아이를 낳고 15일 만에 남편에게서 탈출하게 된다.

심령학자였던 첫 남편이 서빙고에 끌려가 고문을 받는 비명 소리를

바로 옆방에서 들으며 남편과 헤어질것을 강요 당했고

이후에는 정신병원에 강제로 감금되는 고통을 견뎌야 했다.

丁화대운 5년간 편관운이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였음을 알 수 있다.

30세인 1984년 亥대운 甲子년이 되자 방송금지가 풀렸고

이해 발표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라는 노래가 공전의 히트를 치며

심수봉은 화려하게 부활 하였다.

39세인 1993년 戊대운 癸酉년에 당시 심수봉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의 pd인 현재의 남편을 만나 3번째 결혼을 하게 되었다.

식신인 癸수가 움직이니 여자인 심수봉이 먼저 적극적으로 움직여

연애가 시작되었다.

큐피트 화살이 가슴을 뚫고 사랑이 시작된 날. . .로

시작되는 <비나리>의 가사는 심수봉이 남편에게 고백한 청혼가인 셈이다.

남편은 1952년 壬辰生으로 알려져 있다.

심수봉은 관성운인 丙,丁화 대운에 큰 고난을 겪었다.

丙丁화 의 불을 끄는 壬辰생은 최고의 궁합이라고 할 수 있다.

일설에는 심수봉의 나이가 1955년생이 아니고

1950년생이라는 글이 인터넷상에 많이 돌아 다닌다.

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몇일간 인터넷 서칭을 하느라

많은 시간을 할애 하였다.

심수봉은 고등학생때 돈을 벌기위해 미8군 무대에서

드러머로 활동하기도 했는데 그때 고등학생 신분이라

가발을 쓰고 활동했다고 하였다.

당시에 같이 미8군무대에서 활동했던

가수 김수희씨와도 친분을 쌓게 되었다.

미8군에서 드러머로 활동을 시작한 해가 20세인 1974년 이다.

중학교때 2년간 휴학을 한것을 감안하면

아마도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1950년 생이라면 당시 나이가 25세였고

고등학생이라 가발을 쓰고 활동했다는 것은 맞지 않는 얘기다.

1975년에 재수

1976년에 명지대 입학

24세인 1978년 대학 3학년때 대학가요제 출전

부친인 심재덕씨는 1899년 생으로 확실치는 않으나

1960년에 사망한 듯 하다.

심수봉의 사주를 보면

時 日 月 年     
戊 辛 甲 乙    (坤命 70세)
子 酉 申 未    (공망:子丑)

 

74 64 54 44 34 24 14  4 
壬 辛 庚  己 戊  丁 丙  乙 
辰 卯 寅  丑 子  亥 戌  酉 

 

부친은 乙酉대운중에 사망하는데

편재 乙목을 합거(合去)하는 1960년 庚子년으로

심수봉의 나이 6세때가 된다.

심수봉의 초등학교 생활과 중학교 2년휴학

재수와 대학입학 등을 하나하나 계산해봤을때

1950년 생이라는 설은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다만 심수봉의 인터뷰를 여기저기 찾아보면

6.25가 나기 전에 아버지가 평양을 방문했다가

당시 평양 근처 진남포에 살던 어머니를 만나

눈이 맞아 자신을 낳게 된듯 하다는 둥

자신의 출생 시기와 관련해서 헷갈리게 말하는 부분이 없지 않다.

(2003년 10월 도올과의 인터뷰 중에서)

子酉귀문의 작용으로 일반인들은 신기하게 여길만큼의 영적 감수성과

영능력을 지니고 있기도 하여 정확한 예지몽을 일상적으로 꾸기도 한다.

10.26 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현장에서 목격한 한 젊은 여성이 어떻게 보고 느꼈는지

궁금해서 오래전에 <사랑밖엔 난 몰라>란 심수봉의 자서전을 사서 읽은적이 있다.

그 책에 보면 심령학자였던 첫 남편과의 동거생활중 유체 이탈을 연습하고 경험했던

내용과 박정희 대통령 시해 전에 꾸었던 예지몽에 대한 내용들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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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7월 11일. 1950년 8월 24일 출생이라는 설도 있으나, 이는 성립되기 어렵다. 이 설이 맞다면 적어도 1949년 이전에 심수봉의 부모가 만났다는 결론이 나온다. 인터뷰에 따르면, 심수봉의 모친이 평양에 살다가 1.4 후퇴 당시 즉, 1951년 쯤에야 월남했다고 나온다. 월남하자마자 남편을 만나서 임신했더라도 최소한 1952년 생이다. 또한 2011년에 85세이던 모친이 26세 때 부친을 처음 만났다고 증언했다. 이것을 계산하면 첫 만남 시기가 빨라도 1952년이다. 그리고 심수봉은 재수를 하긴 했지만 1979년 10.26 사건 당시에 대학생이었다.

1955년 8월 28일충청남도 서산군(現 서산시)에서 태어났다. 평양에 살던 심수봉의 모친이 1.4 후퇴 시기쯤 진남포항에서 월남하여 이후 충남에서 부친인 심재덕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부친은 심수봉이 3살 무렵 헤어졌고, 직후 사망하여 심수봉의 기억엔 없다고 한다. 당시에도 심재덕의 나이가 환갑이 다 되었다는거 보면, 26살이던 모친과의 결혼이 일반적인 결혼은 아니었던 듯하다.

2003년 도올 김용옥 교수와의 인터뷰 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0047594?sid=100

 

"당신은 꿈을 너무 많이 꾸는군요"

(::도올-'10.26현장의 그 여인' 심수봉::) “빠앙∼ 갑자기 총성이 들렸지요. 총성이 들리기 전에 언성을 높여 싸웠다구요? 그런 건 다 거짓말예요. 그분앞에서 김씨하고 차씨가 투닥거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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