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비급서 판매

사주명리 비급서 판매/A셋트,B셋트 구성내용/사주공부 처음 할때의 일화(逸話)

머털도사 오경준 2023. 5. 29. 13:48

2023년 4월 한달간 100권 이상의 명리서적을 중고나라에 올려 판매 정리했다.

이제 한권당 10~30만원씩 주고 구입한 비급서(秘笈書)들만 열댓권 남짓 남았다.

살 사람도 별로 없을 테고 . . .판매할 생각이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 .

혹, 비싼돈을 주고라도 좋은 명리서적을 구입할 생각이 있으신 분은 연락 바랍니다.

제목도 목차도 없는 책들이며 제본 하면서 표지에 가제(假題)를 붙였을 뿐입니다.

저(머털도사)와 거래 하시면서 신뢰가 쌓이신 분들만 연락 바랍니다.

명리비급서적 A셋트 6권 250,000원

명리비급서적 B셋트 2권 150,000원

명리비급서적 C셋트 자료검토중

입금계좌; 농협356-1359-7984-23 오경준

연락처; 010-3956-8911

명리비급 A셋트 구성

1, ○ ○ 비밀노트 1

2, ○ ○ 비밀노트 2

3, ○ ○ ○ 비밀노트 1

4, ○ ○ ○ 비밀노트 2

5, 난곡(차예산) 비밀노트 1

6, 박도사 사주풀이(궁합편:필사본 아니고 한글 파일로 작성된 것)

★ 난곡 차예산 선생은 박도사의 제자로 박도사가 山字 돌림의

호를 지어준 8명의 제자 가운데 한사람이며 1943년(癸未生)으로

귀농하여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며 2023년 현재 한달에 3~4회씩

전국을 돌며 호텔에서 예약제로 사주상담을 하고있음.

(난곡 도 호,예산 도 號임)

명리비급 B셋트 구성

1, 일주론 종합편

600페이지 분량으로 60갑자 하나를 10여쪽에 걸쳐서 설명하고 있으며

머털도사가 300,000만원을 들여 구입한 자료임.

2, 통변사전

甲일간이 사주에서 甲을 만났을때,

甲과 乙을 만났을때, 乙과 戊와 庚을 만났을때

갑일간이 子월의 子시에 태어났을 때, 축시에 태어났을 때

갑일간이 자월 자시에 태어나 년지에 亥가 있을때. . .등등을

사전식으로 설명해 놓은 책.

♣ ♣ ♣

<사주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의 일들>

되돌아 보면 천지철학관을 개업한 이래 인천 배다리 헌책방에 내다 팔은 명리서적이

300권 까지는 몰라도 200권은 훨씬 넘는 듯 하다.

내 기억엔 사과 박스로 10박스 정도는 되는 것 같으니. . .

처음 사주공부를 할때는 밥을 굶고 전기세를 못내 전기가 끊길 정도로 궁핍한 상태라

책을 살돈이 없으니 집주변의 공공 도서관을 돌며 책을 빌려다 읽었고

꼭 읽고 싶은 책들이 도서관에 없을 때는 도서비치 신청을 해서 두 세달을

기다렸다가 원하는 책을 읽곤 했다.

그러다가 철학관을 개업하고 수입이 생기기 시작한 이후로는 배다리 헌책방을

드나들며 헌책을 사서 읽기 시작 했다.

당시에는 1주일에 두세권 이상씩 한달이면 10권 이상의 명리서적을 왕성하게

읽어내던 시절이라 1년이면 100권 이상의 책을 읽어 치웠다.

(지금은 시력도 약해지고 기운도 딸려서 책한권 읽는데 2~3달씩 걸린다)

밤 12시에 공부를 시작하면 아침 8시 까지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고

중간에 소변 보러 한번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을 제외한곤 일체 움직이지 않았다.

그렇게 밤에 8시간을 공부하고 한숨자고 나서 다시 낮에 2시간 정도 공부를 했으니

하루 10시간 가까이 공부를 한셈이다.

밥을 제대로 먹지못해 영양상태는 부실했고 앉은뱅이 책상에 8시간씩 앉아 있자니

무릎뼈가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당시 사주공부 할때의 몰입과 집중력은 용맹정진을 하는 수행자의

상태와 비슷했던 듯 하다.

하루는 낮에 공부를 하다가 잠시 눈을 쉴겸 멍하니 마당쪽을 내다보고 있는데

마침 비가 오고 난 뒤에 처마끝에서 낙수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한 순간 처마끝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슬로우 비디오 처럼 천천히 보이면서

물방울이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어~ 재 봐라~~(나를 보네)"

물방울이 정확하게 내 눈을 보고 있었고 나도 정확하게 떨어지는 물방울속의

작은 얼굴을 보며 서로 눈이 마주쳤다.

순간 나는 머리를 흔들어서 얼른 그 상태에서(물방울이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 공간에서)

빠져 나왔다.

앞에서 말했듯 당시는 제대로 밥을 먹지못하고 영양상태가 매우 부실한 상태에서

하루 10시간 가까이 공부를 하던 때라 몸이 몹시 쇠약한 상태였다.

당시 몸의 건강 상태가 정상적 이었다면 좀 더 깊은 세계까지 들어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몸이 뒷감당을 할 수 있는 상태 아니었기에 아쉽지만

얼른 그 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밖에 없었으나,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는 일이었다.

(당시에 영안(靈眼)이 열리는 상황에서 급하게 영안을 닫아야 했던 이유를

쉽게 이해하지 못할 듯 해서. . .

몇자 덧붙인다.

영안이 열리는 것은 2G폰을 쓰다가 3G나 4G폰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과

비슷하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성능이 높아지지만

거기에 따라 많은 기능과 테이타 용량이 사용되기 위해 배터리 소모량도

크게 증가하기 마련이다.

끼니를 굶는 당시의 부실한 건강 상태로 영안이 열리게 되면

배터리가 방전되듯 많은 용량의 소프트웨어를 부실한 하드웨어가

감당해내지 못하는 것 과 같은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즉, 命이 짧아져서 일찍 죽게 된다는 말이다.

그때 영안이 열렸다면 지금쯤 박도사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제일의

사주도사가 되었을 수 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지금쯤 명이 다해서 저승에 가 있을 확률이 훨씬 높다.

뛰어난 천재들이 수명이 짧은 경우를 가끔씩 보게 되는데

이러한 맥락과 무관치 않다.

부산의 박도사가 환갑 무렵에 중풍에 걸렸고 수명이 길지 않았던 것을

사주에서, 혹은 乙亥명당의 기운을 건드려서 등 여러가지로

말들이 많으나, 그 본질은 쪽집게 사주감정을 하며 지나치게 많은

靈力을 소모했기 때문이다.

그 총명하던 박도사가 말년에는 전성기때처럼 사주를 잘 보지 못해

스스로 답답해서 소주를 두어병씩 병나발을 불었다는 사실이

많은 것을 말해준다.)

 

사주 공부를 시작하고 3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부터 주변에 항상 역학 공부하는

귀신들이 득실거리며 자기와 함께 하자고 유혹(?)을 해왔다.

그러나 나는 그때마다

"나는 오직 학문의 이치를 통해 사주를 공부할 뿐

너희들의 도움을 받을 생각도 없고, 너희들과 함께 할 생각도 없다.

너희들과는 가는 길이 다르니 전부 물러가라~" 하고 소리치곤 했다.

그렇게 내 주변을 맴돌며 찝적거리던 귀신들은 내가 눈길조차 주지 않고

공부에만 몰두하며 물러가라고 소리치기를 몇차례 반복하자 한 보름인가

한달쯤 지나서는 아쉬운 듯 한숨을 쉬면서 하나둘씩 모두 사라졌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찝적거렸던 것은 아니고 그저 그들이 나와 함께하며

쓰임이 되기를 바라는 상태였다. 숫자는 대략 8~10명 정도 되었고

주변을 맴돌던 神明들의 기운은 대체로 맑은 편이었으나 그렇다고

공부의 수준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 사주공부를 처음 시작했던 당시의

집중력과 몰입도는 상당히 높은 상태여서 나를 둘러싼 주변의 일정한

영적 공간에 소문이 났었고 주변에 사주공부를 했던 귀신들이

모여드는 일이 있었던 것이다.

비록 거역하기 어려운 운명의 이끌림에 의해 사주공부를 시작하긴 했으나

구도자로써 삶의 완성과 천지의 쓰임이 되기 위해 태어난 현생의 분명한

목표를 자각하고 있기에, 처음부터 주변에 모여든 신명들과 함께 동행할 일은

없었던 것이다)

도통(道通)이란 만물과 소통(疏通)하는 능력이기도 하다.

물론 도통이란 훨씬 더 포괄적인 언어이며 천지만물과의 소통과에 더해

道의 權이 더해진 것이지만,

어쨋든 도통의 전제는 내몸의 오장육부와 소통하고 내몸의 세포 하나 하나와

소통하는 것이며 바람神과 대화하고 흐르는 강물의 神과 대화하며

작은 돌맹이 하나, 길가의 작은 꽃들과 밤하늘의 별들과 대우주와도

대화하고 소통하는 능력이다.

내가 숨쉬는 모든 공간은 神으로 가득차 있다.

인간의 정신이 혼탁하여 맑지 못하기에 인식하지 못하고 소통하지 못할 뿐이다.

증산도에는 꽃의 요정이나 나무의 神과 대화하고 어항속에 기르는 금붕어나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와 대화하는 어린아이(어른들이) 적지 않게 있다.

사주공부 하던 얘기하다 생뚱맞게 귀신 얘기가 나와서는. . .

♠ ♠ ♠

박도사 자료를 한 박스나 가지고 있지만 몇년째 구석에 처박아 두곤 읽지 않았다.

다음 기회에 가지고 있는 박도사 자료와 간명지들을 소개하겠다.

120만원이나 하는 박도사 자료를 왜 안읽었을까?

별로 볼만한 내용이 없기때문이다.

박도사를 무시하는 거냐고?

천만에~

박도사야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사주계의 원탑이지~~

그러나 자신의 비법이 노출되는 것을 지극히 경계했던

박도사가 간명지 따위에 자신의 사주비법을 함부로 노출시켰겠는가?

그저 호구들이 비싼돈을 주고 박도사 간명지에 뭐라도 숨겨진 비법이

있지 않을까~~ 하고 비싼돈을 주고 구입하는 것 뿐이지~~ㅎㅎㅎ

나는 한박스나 되는 박도사 자료 돈주고 안샀다.

그냥 얻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