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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인 2016년 丙申년에 세상을 떠난 배우 김성민의 사주이다.
병신년에 인사신 삼형이 이루어져서 사망했다고 말 하기도 하고
丑 寅의 탕화살이 이있는데 경술대운의 戌운에 탕화살을 발동시켜
문제가 되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사주에 寅巳申이 보이기만 하면 삼형살이 문제가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삼형살의 운용법을 모르고 그저 앵무새처럼
떠드는 소리에 불과하다.
刑殺이 發하여 길하게 작용하여 得權하는 경우도 많기에 길흉을 정확하게
분별한 후에 논해야 하는데 직업적인 전문 역술인들 조차도
刑의 吉凶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일단 김성민의 사주에서는 인사신 삼형이 분명하게 문제를 발생시킨
경우에 해당하기는 한다.
재성인 甲寅이 득령하여 강하고 일지의 처궁 巳火를 刑하고 있다.
妻星인 財가 妻宮인 巳를 刑하니 마땅히 처에게 문제가 발생해야
할것인데 어째서 처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고 본인이 자살을 하게된 것 인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命理의 이치를 제대로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辛巳일주 자체에 있다.
辛巳가 自合하여 官星과 合을 하고 있으니 이는 官이라는 법률과
사회적 규범이나 질서를 뜻하며 또한 내가 감당해야 할 압력이나
스트레스에 해당한다.
문제는 결혼을 해서 처궁에 처성이 들어오게 되면 寅巳刑의 기운이 더욱
증폭되어 발동된다는데 있다.
신약한 일간 辛금이 이 刑殺의 압력을 견뎌낼 힘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戌운에 寅戌합하여 寅이 巳를 刑하니 이는 法을 깨는것(법을 어기는 것)
범죄행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36세인 庚대운 戊子년(2008)에 필로폰 밀반입과 투약이 있었다.
38세인 庚寅년(2010) 12월 필로폰 상습투약 혐의로 구속되었다.
41세인 戌대운 癸巳년에 3살 년상의 庚戌 여성과 결혼하였다.
戌대운 癸巳년 사술 원진이 발동하는 해에 하필이면 戌생 여성과
결혼하였다.
결코 좋은 결혼이 아니다. 아니 최악의 선택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래정법을 사주 원국에 응용해보면 아래와 같다.
癸
巳 辰 卯 寅 丑 子 亥
이탈,목적,낙화,羊刃,命主, 병부살, 조객
癸巳년에 결혼하여 일지 처궁으로 巳화가 들어오는데 하필이면 戌생이다.
사술원진으로 갈등이 심함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이다.
처궁의 巳는 비부살(飛符殺)로 날아간다는 뜻이니 결국은 처와 헤어지게
된다는 뜻이다.
안타깝게도 그 헤어짐이 최악의 이별인 자살로 인한 生死別이 되었으니...
癸巳년에 庚戌생 여성과의 결혼은 마치 장기에서 외통수에 걸린 것
과도 비슷하다.
44세인 2016년 기유대운 丙申년 일주인 辛巳와 천간으로 합극을 당하고
지지는 刑合을 이루니 몸이 부서지는 것이다.
정직하고 선량한 성품이다. 다만 정신력이 강하지 못해 쉽게 좌절하고
낙담하여 약물에 빠지기 쉬운 문제가 있다.
일반적으로 방황하던 사람도 결혼을 하게 되면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경우가 많겠으나 김성민의 사주는 결혼후에 더욱 정신적 갈등과
고통이 심해지는 경우이다.
결혼 다음해인 2014년 甲午年에도 午화가 寅을 引動하여
寅巳刑이 발생하니 2014년 10월(戌월)에도 부부싸움 끝에
자살을 시도한 바 있다.
財生殺로 결혼과 더불어 凶禍가 덮치는 사주라 부인과 이혼을 하는것이
최선의 선택이며, 그게 불가 하다면 丙申년에 외국으로 나가서 처와
떨어져 있어야 화를 면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비록 사주의 글자는
바뀌지 않아도 해당 육친이 실제 있고 없음이 사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치가 추길피흉과 개운법의 근거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머털도사 천지철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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