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개명

甲午일생 사주 감정과 개명사례(坤命)

머털도사 오경준 2012. 12. 22. 15:53

 

상병자(尙 炳 子)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이 개명을 요청 해왔다.

 

법원에서의 개명 신청과 허가가 예전에 비해 쉬워진 데다 이름을 바꾸면

갑자기 안풀리던 인생이 술술 풀리기라도 할것처럼 여기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에 작명가들의 상술과 유혹이 더해져 개명이 남용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는 필자는 현재 쓰고 있는 이름에 조금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그냥 쓰라고 하거나 개명을 요청해도 만류하는 경우가 많다.

작명소에서는 개명이 곧 돈이니 찾아와서 성명을 감정해달라고 하면 무조건

사주하고 안맞는다느니 음령오행이 부조화하고 자획 수리가 불길하여

중년운과 말년운이 흉하다는둥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개명을 유도하곤 한다.

그런 작명소의 특성은 성명 감정을 무료로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명 감정을 무료로 해주면서 <당신 이름이 나쁘니 개명 하는것이 좋다>고 하는

말을 과연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는가. . .

 

성명감정을 무료로 해주는 곳에선 제대로 정성들여 성명을 감정하지 않는다.

성명 감정을 위해서는 먼저 사주를 뽑고 사주를 정확하게 감정해야 한다.

그런 연후에 성명이 사주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사주감정은 보통 1인 3만~10만원 정도인데 그런 감정 비용을 무료로한다. . .?

(부산의 역술가 박청화는 1인 사주감정료 13만원을 받는다고 들었다)

무료감정이 아니라 떡밥이고 미끼일 뿐이다.

(동네의 홍보관 이란데서 어리숙한 노인네들을 모아놓고 화장지 계란 한판씩을 무료로

나눠주고 수십만원에서 백만원에 달하는 건강보조식품이나 건강용품을 반 강제로 판매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작명과 개명은 반드시 사주실력이 뛰어난 양심적인 역술가를 찾아서 해야하며,

개명전에 반드시 자신의 이름이 반드시 개명을 해야 하는지를

성명 감정료를 제대로 지불하고 진지하게 상담하는것이 필요하다.

부모나 조상이 지어준 이름을 쉽게 내던지고 돈만 밝히는 엉터리 작명가의 유혹에 속아 

함부로 개명하여 후회를 남기는 일이 없어야 할것이다.

만약 이름 하나를 바꿔서 성공하고 돈을 벌어 부자가 될수 있다면 역술가인 나부터 개명을

해서 부자가 되고 성공했을 것이다.

허황된 욕심과 환상을 버리고 인생사 모든일을 상식적으로 접근해야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다.

 

尙 炳 子

상병자라는 이름은 <병자> 라는 발음이 일단 病者(아픈사람)를 연상케하는

불길함이 따른다. 사주를 살펴보자.

 

구분




坤 命
43세
      당령
12운성
劫殺 桃花 華蓋 將星 12신살

 

 

77 67 57 47 37 27 17 7








 

水 없음

辰巳 공망

 

甲목이 午의 死地에 앉아 있고 丑월의 천한지동(天寒地冬)한 계절에 태어나

丙丁화의 食傷을 보니 사주의 구성이 나쁘지 않다.

한목향양(寒木向陽)이 되어 기쁜데 2012년 壬辰년을 만나 丁壬合克으로 丁화를

극하고 丙화를 충하니 좋을게 없다.

건강이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름인 炳子의 子가  남편궁의 午화를 충하니 결코 좋은 좋은 작용을 하지 않는다.

일간인 甲목이 시지인 寅목에 뿌리가 있다 하나 寅목을 생하는 水가 사주에 없고

寅은 午와 반합을 이루에 火에의해 洩氣되니 어찌보면 <水로서 甲목을 생해줘야

할것이다>라고 판단하기 쉽다.

그러나 甲목은 설명한 바와같이 死木이 되어 水를 반기지 않는다.

死木은 물을 만나면 오히려 썩기 때문이니 生木과 死木은 그 用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사주는 木火가 勢를 이루어 酉금과 丑중의 癸수 인을 괴(壞)하고자 하나

년간에 己토가 투간(透干)하여 金을 완전히 제하지 못하였다.

년간의 己토는 재성이되며 일간과 갑기로 합하였고 그아래 酉금은 관성이되며

관인 酉금은 또한 丑과 반합이 되어 있고 일지인 상관 午는 丑의 金庫를 천(穿)

으로 制하니 丑은 지하실이나 금고의 물상(物象)이루고 있으니 본 명조는

은행원으로 농협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이다.

 

사주를 감정한 후에 아래와같이 개명 하였다.

             상 예 원

             尙 叡 援(밝을 예, 도울 원)

자원오행:金 火 木

음령오행;金 土 土

자획수리;尙(8, 金) 叡(16,土) 援(13,火)

元(초년운);29成功格, 十年勤苦 磨身作鏡 之象

亨(청년운);24出世格, 潛龍頭角 必是登天 之象

利(장년운);21頭領格, 遍踏帝城 天門其開 之象

貞(말년운);37仁德格, 施恩布德 左補右弼 之象

 

 

지옥에 가장많이 가야할 직업군중의 하나가 성직자(목사,승려)와 더불어

역술인일 것이다.

확연하게 진리를 깨친 사람이 아니면 함부로 대중앞에 나서서 神의 구원을 논하거나

設法을 통해 누군가를 이끌어 주고자 하는 선의의 행위가 모두 罪業을 쌓는 일이다.

 

역술인의 한마디 말이 그사람의 가치관과 인생관을 바꿔 놓기도 하고 타락의 길로

인도하기도 한다.

밥먹고 살기위해 역술을 쓰는것은 결코 탓할일이 아니다.

세상에 밥먹고 사는 일보다 더 중한것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뼈를각는 각고의 노력을 통해 쌓아 올린 실력의 바탕위에 인격이 같추어진 연후에야

자신의 壽命과 福을 감(減)하지 않고 易術을 자유롭게 쓸수 있는것이다.

 

 

머털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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