笑傲江湖 沧海一声笑 北京語
창해일성소(滄海一聲笑) - 파도에 웃음을 싣다
허관걸 笑傲江湖 沧海一声笑 北京語(소오강호 북경어판 주제곡 창해일성소)
왠지 호탕한 가사와 멜로디 -_-
가끔은 세상만사 잊고 아침에는 남아당자강을, 늦으막한 해질녘에는 소오강호의 노래를 풍금이나 뜯으며 부르고 싶어집니다. 술 한병, 안주 한접시, 풍금 한 가락...
그런 여유를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의기를 충천하여 호탕하게 살고 싶은 욕심을 피력합니다.
다른게 아니고 소호강호의 원작자인 김용의 영웅문을 읽다가 어렴풋이 기억이 드는게 중국 스스로도 고구려사는 우리의 역사임을 인정해주는 부분이며 김용의 역사인식을 볼수 있는 영웅문의 대사가 생각나기에 본좌 여러 사형 사매들께 올려보는 이야기 입니다.
소설속에서 장취산 내외하고 무당산 가기 전에 고려 출신 무사인 천건남과 장취산과의 대결을 하며 나눈 대화에서 다수가 비겁하게 소수를 공격하느냐는 지적을 받자
“옛날 중국의 수양제나 당태종, 당고종이 우리 고려국을 침범하였을 때 수십만에서 백만에 이르는 대군으로 우리 고려의 수만명을 공격하지 않았소? 그렇게 싸우는 것은 중국 사람들이 먼저였지요. 나도 한번 그 이점을 취해볼 따름이오”
라고 항의하자 장취산이 소극적이였지만 사과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은 아실분들은 아실테고 대북공정 이전에 고구려사는 중국인들도 우리의 역사로 인식햇다라는 사회적 인식을 볼수 있는 장면이지 않아나 하는데 말입니다.
다른 사형 사매님들의 고견은 어떻소이까?
소오강호(笑傲江湖)란 뜻은 '강호를 비웃는다.'는 뜻입니다. 강호란 곳에서 서로 다툼을 일삼는 것을 비웃고 있는 것이 본 소호강호의 주 내용이듯 우리도 개같은 중국의 대북공정 고구려사 왜곡을 비웃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ps:영화를 보지못했다 해도 김용의 소오강호를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권력과 욕망과 애증과 우정과 의리 등 섬세하게 잘 묘사된 (단순한 무협소설이 아닌)문학작품이라 할 수 있다. 영웅문이나 녹정기와는 또다른 재미가 있으리라 본다.
다시 영화로 돌아가서 소오강호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장면중 하나가 일월신교의 장로가 배를 띄우고 죽어가며 창해일성소(滄海一聲笑)를 부르는 장면이리라. 칠현금과 삼현이 잘 어우러지는 소오강호는 영화전반에 등장하는데 너무나 영화의 분위기에 잘 맞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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