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漢詩)
無分境至難(무분경지난)
머털도사 오경준
2013. 10. 4. 11:01
無分境至難(무분경지난)
衆生覺道遠(중생각도원)
至敬心無我(지경심무아)
行事事自樂(행사사자락)
분별이 끊어진 마음의 경계는 지극히 어려우니
중생들이 깨닫기에는 그 도가 너무나 멀고
지극한 공경의 마음에는 나란놈(에고)이 없으니
행하는 일마다 일마다 저절로 즐거움이 된다네.
2001년 2월 15일 作
<작가 리춘식 - 가을 풍경>